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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실무 감각을 되찾기 위해 정리한 키워드 맵 ​

최근 AI 관련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,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개념들을 한 번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. SI 환경에서 개발 엔지니어 관점으로 AI를 다시 보려다 보니, 생각보다 빈틈이 많았다. 솔직히 말하면 나도 AI 전 영역을 깊이 알고 있는 건 아니니까. 그래서 모르는 채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하나하나 조사하고 있다.

조사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데, AI라는 게 워낙 넓고 2025년부터 변화 속도가 정말 빠르다. 새로운 키워드가 매주 나오는 기분이다. 그래서 일단 내가 공부하면서 전체 그림을 잡기 위해 키워드들을 학습 순서대로 정리해봤다. 이걸 기반으로 개인 학습 로드맵도 만들고, 팀 내 기술 공유 자료 뼈대로도 활용해볼 생각이다. 혹시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이 있다면 참고가 되면 좋겠다.


기초 체력: 수학과 머신러닝 ​

AI를 이해하려면 어쩔 수 없이 수학이 필요하다. 다만 실무 관점에서는 "이 개념이 왜 필요한지"를 아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. 미적분 문제를 직접 풀어야 하는 건 아니니까.

수학 기초 ​

선형대수가 가장 먼저다. 벡터, 행렬, 행렬곱, 고유값 — 이런 게 신경망의 기본 연산이다. 그 다음 미적분에서 편미분과 그래디언트, 체인 룰을 알아야 역전파(Backpropagation)가 이해된다. 확률과 통계는 베이즈 정리, 조건부 확률, 확률분포 정도. 최적화에서는 경사하강법(Gradient Descent), SGD, Adam 같은 옵티마이저 개념이 핵심이다.

손실 함수(Loss Function)도 빠질 수 없다. MSE, Cross-Entropy, Hinge Loss 정도는 각각 어떤 상황에서 쓰는지 알아야 한다. 정보 이론 쪽에서는 엔트로피, KL Divergence, Perplexity — 특히 Perplexity는 LLM 성능 평가에서 자주 나온다.

머신러닝 핵심 개념 ​

여기는 개념이 명확해서 정리하기 수월했다.

학습 패러다임부터 정리하면:

  • 지도학습(Supervised Learning) — 레이블이 있는 데이터로 학습. 분류와 회귀
  • 비지도학습(Unsupervised Learning) — 레이블 없이 패턴 발견. 군집화, 차원 축소
  • 강화학습(Reinforcement Learning) — 보상 기반 학습. 상태, 행동, 보상, 정책
  • 자기지도학습(Self-Supervised Learning) — 데이터 자체에서 레이블 생성. BERT의 Masked LM이 대표적
  • 준지도학습(Semi-Supervised Learning) — 소량 레이블 + 대량 비레이블
  • 전이학습(Transfer Learning) — 사전학습 모델을 새 태스크에 적용

주요 알고리즘은 선형회귀/로지스틱 회귀, 결정 트리, 랜덤 포레스트, XGBoost/LightGBM(정형 데이터에서 여전히 강력), SVM, KNN, K-Means/DBSCAN, PCA, 나이브 베이즈 정도가 필수다.

모델 평가 쪽에서는 과적합 vs 과소적합, 교차 검증(K-Fold), 편향-분산 트레이드오프, 정규화(L1/L2/Dropout/Early Stopping)를 알아야 하고, 평가 지표로 Accuracy, Precision, Recall, F1-Score, AUC-ROC 개념은 확실히 잡아야 한다. 혼동 행렬(Confusion Matrix)에서 TP/TN/FP/FN 해석도 기본 중의 기본이다.


데이터 — ML 작업의 80% ​

현업에서 ML 엔지니어들이 시간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여기다.

데이터 전처리는 결측치 처리, 이상치 탐지, 중복 제거 같은 기본기. **특성 공학(Feature Engineering)**은 원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특성을 만들어내는 기술이고, 반대로 **특성 선택(Feature Selection)**은 불필요한 것을 골라내는 기술이다.

**데이터 증강(Data Augmentation)**은 이미지에서는 회전/크롭, 텍스트에서는 역번역 같은 기법으로 데이터를 불린다. 정규화(Min-Max Scaling)와 표준화(Z-Score), 범주형 데이터의 인코딩(One-Hot, Label, Target Encoding)도 기본.

최근 키워드로는 Feature Store(ML 피처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저장소, Feast나 Tecton 같은 도구), 합성 데이터(Synthetic Data), 그리고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련 ETL/ELT, Apache Airflow, Spark 같은 것들이 있다.


딥러닝 기초 ​

인공 신경망(ANN)의 기본 — 퍼셉트론, 다층 퍼셉트론(MLP), 활성화 함수(ReLU, Sigmoid, Tanh, Softmax, GELU)부터 시작한다. **역전파(Backpropagation)**는 체인 룰로 그래디언트를 계산하는 방법이고, 이게 딥러닝 학습의 핵심 원리다.

학습을 안정시키는 배치 정규화(Batch Normalization), 과적합을 막는 드롭아웃(Dropout), 그리고 깊은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 잔차 연결(Residual Connection/Skip Connection) — ResNet이 이걸로 혁신을 만들었다.

주요 아키텍처별로 정리하면:

  • CNN(합성곱 신경망) — 이미지 처리의 핵심. 커널, 풀링, 스트라이드
  • RNN/LSTM/GRU — 시퀀스 데이터 처리. 지금은 Transformer에 대체되는 추세지만 개념은 알아야 한다
  • 오토인코더 — 차원 축소, 이상 탐지
  • GAN — 생성자 vs 판별자 구조
  • VAE — 확률적 생성 모델
  • Attention Mechanism — Transformer의 기반. 입력의 중요한 부분에 가중치를 부여

프레임워크는 PyTorch(현재 연구/산업 표준), TensorFlow/Keras(프로덕션 배포 강점), JAX(고성능 수치 연산), 그리고 오픈소스 AI 생태계의 중심인 Hugging Face를 알아야 한다.


자연어 처리(NLP)에서 LLM으로 ​

NLP 기본 개념에서 시작해서 LLM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.

NLP 기본 ​

**토큰화(Tokenization)**가 출발점이다. BPE(Byte Pair Encoding), WordPiece, SentencePiece — 텍스트를 모델이 처리할 수 있는 토큰으로 쪼개는 방법들이다. 토큰 수가 API 비용과 컨텍스트 윈도우 사용량에 직결되니까 실무적으로도 중요하다.

**임베딩(Embedding)**은 단어를 벡터로 표현하는 기술. Word2Vec, GloVe, FastText가 전통적 방법이고, 요즘은 Sentence-BERT나 OpenAI Ada 같은 문장/문서 단위 임베딩이 주류다.

그리고 Transformer. 2017년 "Attention Is All You Need" 논문에서 시작된 이 아키텍처가 현대 AI의 거의 모든 것을 바꿨다. Self-Attention, Multi-Head Attention, Positional Encoding이 핵심 메커니즘이다. BERT(양방향 인코더)가 사전학습+파인튜닝 패러다임을 열었고, GPT 시리즈(자기회귀 디코더)가 생성 AI의 시대를 열었다.

LLM — 지금 가장 중요한 영역 ​

조사하면서 가장 시간을 많이 쓴 영역이다. 2025-2026 기준 AI의 중심이니까.

기본 개념부터:

  • LLM(Large Language Model) — 수십억~수천억 파라미터의 대규모 언어 모델
  • 사전학습(Pre-training) — 대규모 코퍼스에서 다음 토큰 예측 학습
  • 파인튜닝(Fine-tuning) — 특정 태스크에 맞게 추가 학습
  • 컨텍스트 윈도우 —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최대 토큰 수. 4K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1M 이상
  • 스케일링 법칙(Scaling Law) — 모델 크기, 데이터, 컴퓨팅과 성능의 관계
  • 환각(Hallucination) —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현상. 여전히 해결 중인 문제
  • Temperature / Top-p / Top-k — 출력의 다양성과 확실성을 제어하는 디코딩 파라미터. Temperature가 낮으면 확정적, 높으면 창의적
  • Structured Output — JSON Schema 등으로 LLM 출력 형식을 강제하는 기법. API 연동에서 매우 실용적
  • Function Calling — LLM이 외부 함수를 호출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요청을 생성하는 능력. 에이전트의 기반 기술

주요 모델은 알아둬야 한다. 독점 모델로는 GPT-4/GPT-5(OpenAI), Claude(Anthropic), Gemini(Google). 오픈소스로는 Llama(Meta, 4 시리즈까지), Mistral(유럽, MoE 아키텍처, Apache 2.0), DeepSeek(2025년 큰 반향), Qwen(알리바바, 멀티모달 포함). 모델별 특성과 차이점을 이해하면 좋다.

LLM 학습과 정렬(Alignment) ​

이 부분이 좀 어렵지만, 이해하면 LLM이 어떻게 "똑똑해지는지"가 보인다.

**SFT(Supervised Fine-Tuning)**는 지시-응답 쌍으로 지도 학습하는 것. **RLHF(Reinforcement Learning from Human Feedback)**는 인간 피드백으로 보상 모델을 학습한 뒤 PPO로 모델을 정렬하는 3단계 프로세스다. **DPO(Direct Preference Optimization)**는 RLHF보다 단순하면서 안정적인 대안으로, 비용을 40~75% 줄인다. RLAIF는 인간 대신 AI가 평가하는 방식.

효율적 파인튜닝 기법으로는 LoRA/QLoRA(파라미터 일부만 학습), PEFT(Parameter-Efficient Fine-Tuning), 어댑터 방식이 있다. 전체 파라미터를 학습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자원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어서 실무에서 많이 쓰인다.

LLM 효율화와 추론 ​

모델을 실제로 서비스하려면 이 개념들을 알아야 한다:

  • MoE(Mixture of Experts) — 전문가 혼합. 일부 파라미터만 활성화해서 효율성 확보
  • 양자화(Quantization) — FP16→INT8→INT4로 모델 경량화. GPTQ, AWQ, GGUF 같은 방식
  • 지식 증류(Knowledge Distillation) —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모델로 전이
  • 가지치기(Pruning) — 불필요한 파라미터 제거
  • 추측 디코딩(Speculative Decoding) — 작은 모델이 먼저 생성, 큰 모델이 검증
  • KV Cache — Key-Value 캐싱으로 추론 효율화
  • FlashAttention — 메모리 효율적 어텐션 연산

추론 인프라로는 vLLM(고성능 추론 엔진), TensorRT-LLM(NVIDIA 최적화), ONNX Runtime(하드웨어 비종속적), Ollama(로컬 실행), Triton Inference Server 등이 있다.

LLM 평가(Evaluation)와 벤치마크 ​

이 부분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건데, 2026년 기준으로 "Eval"이 단순한 벤치마크 점수 비교를 넘어 프로덕션 AI의 핵심 역량이 됐다. 공개 벤치마크 점수가 높다고 내 태스크에서도 잘하리란 보장이 없다는 인식이 퍼지면서, 직접 평가 세트를 구축하는 게 표준이 됐다.

알아야 할 키워드들:

  • LLM Eval — LLM 성능을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프로세스. 벤치마크 vs 태스크별 평가
  • MMLU / MMLU-Pro —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을 측정하는 대표 벤치마크
  • HumanEval / MBPP — 코드 생성 능력 벤치마크
  • HELM — Stanford의 종합 LLM 평가 프레임워크
  • LLM-as-a-Judge — LLM이 다른 LLM의 출력을 평가하는 방식. 사람 평가의 대안
  • 토큰 비용(Token Cost) — 입력/출력 토큰별 과금. 모델 선택과 프롬프트 최적화의 핵심 고려사항
  • Latency / Throughput — 응답 지연시간과 처리량. 프로덕션 서비스 품질 지표
  • BLEU / ROUGE — 번역/요약 품질 평가 지표

프롬프트 엔지니어링 ​

실무에서 당장 쓸 수 있는 영역이라 조사하면서 나도 꽤 재미있었다.

핵심 기법들:

  • Zero-shot — 예시 없이 지시만으로 수행
  • Few-shot — 소수의 예시를 제공
  • Chain-of-Thought(CoT) — "단계별로 생각해보자"로 추론 유도
  • Tree-of-Thought(ToT) — 여러 추론 경로를 탐색
  • ReAct — Reasoning + Acting을 교차 수행
  • Self-Consistency — 여러 추론 결과 중 다수결

그리고 시스템 프롬프트(모델의 역할/규칙 설정), 프롬프트 체이닝(여러 프롬프트 순차 연결), 프롬프트 템플릿(재사용 구조화)도 알아야 한다.

2025년부터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이라는 용어가 부상했다. 프롬프트만 잘 쓰는 게 아니라, 컨텍스트 윈도우 전체에 태스크 설명, Few-shot 예시, RAG 결과, 관련 데이터, 도구 정보, 상태/이력을 어떻게 배치할지 설계하는 더 넓은 개념이다.


RAG — 환각을 잡는 실전 기술 ​

LLM의 환각 문제를 해결하면서 최신 정보도 활용하게 해주는 핵심 패턴. SI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가장 많이 구현하게 되는 영역이기도 하다.

**RAG(Retrieval-Augmented Generation)**의 기본 흐름은 질문 → 관련 문서 검색 → 검색 결과와 함께 LLM에 전달 → 답변 생성이다.

이걸 구현하려면 알아야 할 것들:

  • 벡터 임베딩 — 텍스트를 고차원 벡터로 변환
  • 임베딩 모델 — OpenAI Ada, Sentence-BERT, BGE, Cohere Embed
  • 벡터 데이터베이스 — Pinecone(완전관리형, 엔터프라이즈), ChromaDB(프로토타이핑에 좋음), Weaviate(지식그래프 결합), Milvus, Qdrant, FAISS(연구/최고 성능), pgvector(PostgreSQL 확장)
  • 유사도 검색 — 코사인 유사도, L2 거리, 내적 기반 ANN 검색
  • 청킹(Chunking) — 문서 분할 전략. 크기, 오버랩, 의미 단위 분할
  • 하이브리드 검색 — 벡터 검색 + BM25 키워드 검색 결합
  • 리랭킹(Re-ranking) — 검색 결과를 크로스인코더로 재순위화

고급 RAG 패턴도 있다. Self-RAG(검색이 필요한지 모델이 스스로 판단), Corrective RAG(검색 결과 품질 검증 후 보정), GraphRAG(지식 그래프와 결합), 멀티모달 RAG(이미지, 표 등도 검색 대상에 포함).


AI 에이전트 — 2025-2026 최대 화두 ​

Gartner에 따르면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문의가 2024년 Q1 대비 2025년 Q2에 1,445% 급증했다. 2028년에는 13억 개 활성 에이전트가 예측된다고. 이건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다.

에이전트 핵심 개념 ​

  • AI Agent — 자율적으로 계획→실행→관찰을 반복하는 시스템
  • Tool Use / Function Calling — LLM이 외부 API, DB, 도구를 호출하는 능력
  • Planning — 복잡한 태스크를 하위 단계로 분해
  • Memory — 단기/장기 기억. 대화 이력, 작업 상태 유지
  •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— 연구 에이전트, 코딩 에이전트, 분석 에이전트가 협업
  • 오케스트레이션 — 에이전트 간 조율. "지휘자" 역할
  • Human-in-the-Loop — 중요 결정에서 인간의 승인 요구
  • Guardrails — 에이전트 행동의 안전 경계

에이전트 프레임워크 ​

이건 변화가 빠른 영역이라 2026년 2월 기준으로 정리한다:

프레임워크특징
LangChainLLM 앱 개발의 대표. 생태계가 넓음
LangGraph그래프 기반 복잡한 워크플로. 상태 관리 강점
CrewAI역할 기반 멀티에이전트 협업
AutoGen (MS)대화 기반 멀티에이전트
Semantic Kernel (MS)엔터프라이즈 AI SDK
LlamaIndex데이터 인덱싱 & RAG 특화

MCP — 에이전트 세계의 HTTP ​

**MCP(Model Context Protocol)**는 2025년에 폭발적으로 채택된 프로토콜이다.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, DB, API에 연결하는 방법을 표준화한 것. "MCP 서버를 운영하는 것이 웹 서버를 운영하는 것만큼 일반적"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. **A2A(Agent-to-Agent Protocol)**은 에이전트 간 통신 프로토콜로, 함께 알아두면 좋다.


MLOps & LLMOps — 만들고 나서가 진짜 ​

모델을 만드는 것보다 운영하는 게 더 어렵다는 건 SI 업계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이야기.

MLOps 핵심 키워드:

  • CI/CD for ML — 모델 학습/배포의 자동화
  • 모델 레지스트리 — 버전 관리 (MLflow, Weights & Biases)
  • 모델 서빙 — 실시간/배치 추론 (BentoML, Seldon, KServe)
  • 모델 모니터링 — 성능 저하, 데이터 드리프트 탐지
  • 실험 추적 — 파라미터/결과 기록
  • 파이프라인 오케스트레이션 — Kubeflow, Airflow, Prefect
  • 피처 스토어 — Feast, Tecton
  • 데이터 버전 관리 — DVC

LLMOps는 LLM 특화 운영이다. 프롬프트 버전 관리, 임베딩 신선도 관리, 토큰 비용 최적화, 환각 모니터링, Human-in-the-Loop 플로우 같은 게 추가된다. 2026년에는 MLOps가 "핵심 엔지니어링 기능"으로 성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


컴퓨터 비전 & 생성형 AI ​

컴퓨터 비전 ​

이미지 분류(ResNet, EfficientNet, ViT), 객체 탐지(YOLO 시리즈, Faster R-CNN, DETR), 시맨틱/인스턴스 세그멘테이션(U-Net, Mask R-CNN), OCR이 주요 태스크다.

최근에는 **VLM(Vision-Language Model)**이 대세다.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멀티모달 모델 — GPT-4V, Gemini, Claude의 비전 기능이 여기에 해당한다. Meta의 **SAM(Segment Anything)**이나 OpenAI의 CLIP(이미지-텍스트 연결)도 중요한 키워드.

생성형 AI ​

Diffusion Model이 이미지 생성의 주류다. Stable Diffusion, DALL-E, Midjourney가 대표적. Text-to-Image를 넘어 Text-to-Video(Sora, Runway), Text-to-Speech(ElevenLabs), Speech-to-Text(Whisper)까지 확장됐다.

코드 생성도 빼놓을 수 없다. GitHub Copilot, Cursor, Claude Code 같은 AI 코딩 도구는 이미 개발 실무에 깊이 들어와 있고, Vibe Coding이라는 용어까지 생겼다.


AI 윤리, 보안, 거버넌스 ​

처음엔 기술 키워드만 정리하면 되겠지 싶었는데, 조사할수록 윤리와 규제 쪽도 무시할 수 없었다. 특히 EU AI Act는 SI 업무와 직결된다.

EU AI Act ​

2024년 8월 발효, 2026년 8월 전면 적용되는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법이다. AI 시스템을 4단계 리스크(금지/고위험/제한적/최소)로 분류하고, 위반 시 최대 글로벌 매출의 7%까지 과징금을 물린다. 2025년 2월부터 AI 리터러시 의무가 시작됐고, 핀란드가 최초로 완전한 집행 권한을 가진 EU 회원국이 됐다.

기타 윤리/보안 키워드 ​

  • 편향(Bias) & 공정성(Fairness) — 데이터/알고리즘 편향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
  • XAI(설명 가능한 AI) — SHAP, LIME, Grad-CAM으로 모델 결정을 해석
  • AI Safety — 의도치 않은 행동 방지, 정렬 문제
  • 레드 팀(Red Teaming) — 적대적 테스트로 취약점 발견
  • AI 워터마킹 — AI 생성물 식별 기술
  • Responsible AI — 책임 있는 AI 개발/배포 원칙
  • 환각 대응 — Hallucination 탐지 및 완화 전략
  • Prompt Injection — 악의적 프롬프트로 시스템 프롬프트를 우회하는 공격. LLM 보안의 핵심 위협
  • Jailbreaking — 모델의 안전 장치를 무력화하려는 시도
  • 데이터 프라이버시 — GDPR, 개인정보보호법과 AI 학습 데이터의 관계. 민감 정보 유출 방지

클라우드 AI 서비스 ​

SI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접하는 것들:

플랫폼주요 서비스
AWSSageMaker, Bedrock(LLM API), Comprehend, Rekognition, Textract
AzureAzure OpenAI Service, Azure ML, Cognitive Services, AI Search
GCPVertex AI, Gemini API, AutoML, Document AI

공통적으로 알아야 할 개념은 API 기반 AI 서비스, 관리형 ML 플랫폼, 서버리스 추론, GPU 인스턴스, AI Gateway(LLM API 호출 관리/라우팅/비용 제어), 그리고 온프레미스 vs 클라우드의 의사결정 기준(데이터 주권, 보안, 비용)이다.


2025-2026 최신 트렌드 ​

조사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파트. 변화가 빨라서 정리하는 족족 새로운 게 나오지만, 그래도 현재 시점에서 중요한 것들을 추렸다.

  • Agentic AI — 자율적 목표 달성 AI. 2025-2026 최대 키워드
  • MCP — 에이전트-도구 연결 표준. 2025년 폭발적 채택
  • Vibe Coding — AI와 대화하며 코딩하는 패러다임
  • AI Coding Assistant — Copilot, Cursor, Claude Code, Windsurf
  • SLM(Small Language Model) — 경량 모델의 부상, 엣지 배포
  • 멀티모달 AI — 텍스트+이미지+음성+비디오 통합
  • Reasoning Model — o1, DeepSeek-R1 등 추론 특화 모델
  • Context Engineering 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진화
  • AI Guardrails — NeMo Guardrails 등 운영 중 안전장치
  • Agentic Ops — 에이전트 운영/모니터링 체계
  • Edge AI — 엣지/온디바이스 AI 추론
  • Compound AI Systems — 단일 모델이 아닌, 여러 모델/도구/검색을 조합한 복합 AI 시스템
  • Model Merging — 여러 파인튜닝 모델을 가중 평균 등으로 합성하여 새 모델 생성
  • AI for Science — AlphaFold(단백질 구조 예측), 신약 개발, 기후 모델링 등 과학에 AI 적용

공부하면서 참고하고 있는 도서 ​

조사하면서 실제로 도움이 됐거나, 주변에서 추천받은 도서들이다.

기초 다지기 ​

  •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+딥러닝 (박해선, 한빛미디어) — 한국어 입문서 중 가장 접근성 좋다. 스토리텔링 방식이라 읽기 편함
  • 핸즈온 머신러닝 3판 (오렐리앙 제롱) — ML/DL 전반을 실습과 함께 체계적으로 다루는 실무자 바이블
  •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시리즈 (사이토 고키) — 라이브러리 없이 직접 구현하며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. 5권까지 나옴

깊이 있는 이해 ​

  • Deep Learning (Ian Goodfellow 외) — "꽃책"이라 불리는 딥러닝 이론의 바이블
  • 패턴 인식과 머신 러닝 (Christopher Bishop) — 수학적으로 탄탄한 이론서

LLM & 최신 AI 실무 ​

  • LLM을 활용한 실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— Transformer부터 RAG, 에이전트까지 포괄
  • 대규모 언어 모델, 핵심만 빠르게! (인사이트) — LLM 핵심 개념 속성 학습
  • Designing Machine Learning Systems (Chip Huyen, O'Reilly) — ML 시스템 설계와 MLOps 관점의 필독서
  • Prompt Engineering for Generative AI (O'Reilly) 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체계 정리

학습 비중 — 내가 생각하는 배분

개발 엔지니어 기준으로 LLM+프롬프트+RAG에 약 40%, 에이전트+최신 트렌드에 20%, ML/DL 기초에 20%, MLOps+클라우드에 15%, 윤리/거버넌스에 5% 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 SI 특성상 "AI를 시스템에 통합하는 관점"에 비중을 높이는 게 실무적으로 의미 있을 것 같다.

이 글이 완벽한 건 아니다. AI 분야는 매달 새로운 키워드가 쏟아지고, 내가 조사한 것도 빠진 부분이 분명 있을 거다. 그래도 적어도 "어디서부터 봐야 하지?"라는 막막함은 좀 줄었다. 나도 아직 공부 중이고, 이 정리를 기반으로 계속 내용을 보강해갈 생각이다.

멸종 위기 개발자